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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황사에 대하여 II

groundOne 2021. 12.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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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사대비 음식물 등 식품 안전관리 요령

-황사(Yellow sand, Asian dust)-
황사란 중국북부 또는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함

◆ 황사로 인한 오염우려 식품
○ 노상 등 야외에 노출되어 진열한 식품 또는 조리식품
○ 밀봉·포장 하지 아니 하고 유통 판매 되는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의 농․임․수산물 등
○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 과정 또는 종사자의 피복, 손 등에 의해 2차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
○ 노상 포장마차, 야외 조리 음식 등

◆ 식품제조업소 등 식품취급 업소 단계별 식품안전 관리요령
□ 황사 예보 시 식품관리 요령
○ 황사특보(황사주의보 및 경보) 발령 사항 등에 주시

  • 공중파 방송 일기예보 및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 종사자에게 황사 예보사항을 신속하게 전달
    ○ 황사예보 발령 시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 평소 미 포장 상태로 유통 판매되는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

  • 유통·판매업소에서 포장되지 아니한 식품은 랩 등으로 포장

  • 부득이 하게 포장을 할 수 없는 경우 보관용 위생용기 등 준비
    ○ 원재료 및 생산 제품 등의 야외 적재를 자제하고, 부득이 야외 적재를 하여야 하는 경우 황사 피해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덮개(비닐 등) 등 준비
    ○ 제조 및 보관시설의 외부 공기 유입 경로 확인 및 예방조치 실시
    □ 황사 발생 시 조치사항
    ○ 미 포장 식품의 황사 노출 차단

    • 음식점 등의 조리된 음식물 및 미 포장 식품은 반드시 랩 또는

    □ 황사가 지나간 후 조치사항
    ○ 제조·가공 및 조리 등에 사용되는 기계․기구류 세척 실시
    ○ 영업장 주변의 황사물질 청소 등 청결유지
    ○ 황사에 노출된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의 농·임·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등
    ○ 황사에 노출된 원·부자재 제조·조리장 반입 전 포장지 등에 묻어 있는 황사물질 제거
    ○ 황사에 노출되어 미생물 등에 오염된 것으로 우려되는 식품 중 오염물질제거가 불가능한 제품 폐기 등 조치
    ○ 황사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할기관에 신속 보고

◆ 가정에서의 식품안전관리 요령
○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꼭 닫고,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반찬 등)은 뚜껑을 덮어 보관
○ 황사에 노출된 과일, 채소류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
○ 식품 조리 또는 섭취 시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2차 오염 방지 등

2.황사발생시 질병예방·관리 요령
◆ 황사 발생시 질병예방·관리 요령
<황사발생 전>
○ 황사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한 국민건강생활요령을 숙지(홍보)

  • 실내공기 정화기 및 가습기 준비
  • 외출시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등 준비
    ○ 포장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가공 및 운반시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 용기준비 등 홍보
    <황사 발생기간 중>
    ○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특히, 천식환자, 노인, 영아, 호흡기질환자 등)
    ○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닫는다.
    ○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한다.
    ○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한다.
    ○ 외출 후,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눈물이 원활히 분비되도록 한다.
    ○ 실내공기의 정화 및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에 습도를 높인다.
    ○ 귀가 후 반드시 손과 발 등 몸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한다.
    ○ 식품가공, 조리시 종사자의 철저한 손씻기 등으로 2차오염을 방지한다.
    <황사종료 후>
    ○ 실내공기의 환기 및 환경정화
    ○ 황사오염 물품 등은 충분히 세척한 후 사용한다.

3.황사대비 음식물 보관 등 식품안전 관리요령
① 식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을 실내에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한다.
② 제조. 보관시설에는 황사에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미리 닫는 등 예방조치를 신속히 실시한다.

  • 원료 농산물이나 완제품 등은 황사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지 말 것
    ③ 황사가 발생하면, 공기정화장치 등을 가동하여 실내공기를 청결히 관리하고,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손씻기, 작업복 갈아입기 등)를 철저히 하여 황사 등 먼지로 인한 식품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변환경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④ 또한,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음식물이나 제품에 사용할 원재료(과일·채소류 등)를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하고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하는 기구, 도구류와 공장주변도 깨끗이 청소. 세척하여 혹시 있을 수 있는 황사먼지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⑤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점에서는 외부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류 등에 비닐을 씌우거나 뚜껑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하여야 한다.
    ⑥ 일반 가정에서도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고, 과일. 채소류 등은 깨끗이 씻어 조리 하고,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냉장고 등에 보관한다.
    ⑦ 외부에서 집으로 돌아 왔을 때에는 반드시 손과 옷 등 외부에 노출된 부분을 깨끗이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4.황사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①자극성 결막염
봄철 황사현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황사와 봄철의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극성 결막염과 건성안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동시에 나타나는 결막염으로, 특히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경우 흰자위가 부풀어오르기도 한다.
이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상책이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끼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낸다.
그러나 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2%로 희석한 크로몰린소디움을 눈에 넣어 예방할 수 있으며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처방에 따라 안약을 써야 한다.
함부로 자가 진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알레르기성 비염
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 등이 주요증상이다.
초·중·고생의 30%,성인의 10% 정도가크고 작은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이나 코막힘을 줄일 수 있으나,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따른다.
코점막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한다.
크로몰린소디움을 미리 코에 뿌려주면 예방할 수 있다.
③기관지 천식
우선 공기 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도(氣道)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고 목이 아프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악화될 수도 있다.
천식의 증상은 기침을 갑자기 심하게 연속적으로 하면서 숨이 차고 숨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밤늦게 혹은 새벽에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와 환자와 주위 사람을 괴롭힌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가 좁혀지는 과민반응 때문에 나타난다.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하며, 병원에서는 소염제와 기관지 수축을 완화하는 기관지 확장제를 쓴다.
따라서 천식환자는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외부의 황사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시켜주어야 한다.

황사 피해 줄이는 10계명

  1.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몸이 약한 사람,
    어린이들은 각별히 유의한다.
  2. 기관지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3. 집안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을 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4.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 발, 눈, 코 등을 깨끗한 물로 씻는다.
  5. 양치질이나 구강청정제 등으로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한다.
  6. 목은 옅은 소금물로 헹궈주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7.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8.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9. 황사와 관련된 일기예보를 미리 점검해 대비한다.
  10.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면 호흡기내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다.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